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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무주·장수 태풍 예비특보

전북 '고니' 간접영향…최대 60mm 비

제15호 태풍 ‘고니(GONI)’의 간접영향을 받아 전북지역은 24일 밤부터 25일 사이 20~60mm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오는 26일부터는 태풍의 영향에서 벗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24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태풍 고니는 이날 오후 3시 기준으로 서귀포 남쪽 약 600km 해상에서 부산쪽으로 북상하고 있으며, 25일 오후 3시께에는 부산 동남동쪽 약 140km 부근 해상으로 통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북지역은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어가지는 않지만,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돼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를 유의해야 한다. 특히 남원·무주·장수 지역은 25일 낮 태풍 예비특보가 내려져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태풍 고니가 소멸된 후, 오는 9월부터 11월 사이에는 북서태평양에서 태풍이 8~12개 정도 발생하고, 그 중 1개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오는 9월과 10월 전북지역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11월에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평년보다 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9월에는 상층 한기의 영향으로 기온변화가 크지만,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낮겠고 강수량은 평년보다 적겠다.

 

10월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고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어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큰 날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11월은 일시적으로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강수량은 평년보다 많겠다.

김보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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