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0년 이후 증가세를 보이던 전북지역 출생아 수가 최근 다시 감소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산모의 평균 연령은 해마다 높아지고 있다.
25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4년 출생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북지역 출생아수는 모두 1만4231명으로, 전년 1만4555명에 비해 324명(2.2%) 줄었다. 지난해 도내 출생아 수는 2004년 이후 최저치다.
특히 2004년 이후 증감을 거듭하던 도내 출생아 수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매년 증가하다 2013년을 기점으로 감소세로 돌아섰다.
도내 산모의 평균 연령은 매년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도내 산모 평균연령은 31.48세로, 2004년 29.38세에 비해 2.1세 높아졌다.
특히 전북은 지난해 출생아 중 셋째아 이상 비율(14.6%)이 제주(17.6%)에 이어 전국에서 두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실제 장수(25.4%), 순창(23.6%), 고창(21.6%), 임실(20.5%) 등은 셋째아 이상 비율이 20%를 상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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