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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보유 전북지역 주택 626가구…아파트 가장 많아

외국인이 전북지역에 가지고 있는 집이 600여 가구가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2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김희국 의원이 국토교통부에서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5년 7월말 현재 외국인이 전북지역에 보유한 주택은 626가구다.

 

유형별로 보면 공동주택이 442가구이며, 일반주택은 184가구다. 아파트가 381가구로 가장 많고, 단독주택 157가구, 다세대주택 35가구, 연립주택과 다중주택 각각 26가구 등의 순이다.

 

같은 기간 전국적으로는 일반주택 6937가구, 공동주택 3만 4228가구 등 4만 1165가구로 집계됐다. 대부분의 외국인 보유 주택은 서울과 경기도 등 수도권에 밀집돼 있었다.

 

특히 제주도의 경우 서울과 경기도에 이어 가장 많은 외국인 주택(1409가구)이 있었는데 이는 향후 부동산 개발 등을 고려한 투기목적일 가능성이 짙어 보인다는 게 김 의원의 설명이다.

 

김 의원은 “주택에 대한 외국인의 국적별 보유 현황과 주택 실거주 여부와 관련한 자료가 없어 실수요자 위주로 소유와 매매가 이뤄지는지는 알 수 없었다”면서 “외국인의 지역별 주택보유 실태에 대해 관심을 갖고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박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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