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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의원, 19대 국회 마지막 국감 각오

19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가 시작됐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있어 의원들로서는 마지막 시험관문이라고 할 수도 있다. 도내 11명 의원들의 각오를 들어봤다.

△김윤덕 의원(전주완산갑) "지역현안 해결 최선 다할 터"

 

평소 ‘골고루 잘사는 대한민국 만들기’를 강조하고 있다. 정부가 말로만 지역균형발전을 강조할 뿐, 구체적인 정책과 실질적인 예산은 턱없이 부족한 현실에 대해 집중 점검하고자 한다.

특히 새만금개발사업의 정상 추진, 호남KTX 이용편의를 위한 수서KTX의 전라선 운행 등 지역현안 해결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상직 의원(전주완산을) "새만금추진단 제기능 꼼꼼히"

 

그동안 제기했던 내용들을 정부가 제대로 조치했는지 확인하고 개선토록 하는데 주력하려고 한다.

새만금사업과 기금운용본부 이전 등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새만금사업추진단이 출범 후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적정한 예산·인력이 편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김성주 의원(전주 덕진) "박근혜 정부 반 복지실태 집중"

 

박근혜 정부의 반 복지 실태를 조목조목 파헤치겠다.

무엇보다 복지국가 실현을 위해 국가 책임 강화와 공공성 제고해야 한다는 새정치민주연합의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반 복지 정권에 맞선 수권정당·대안정당으로써의 능력과 자세를 보여드리겠다.

△김관영 의원(군산) "민생·상생·정책국감 실현 온힘"

박근혜 정부 경제정책과 재정운용의 전반적인 문제점들을 짚어나가며 경제는 제대로 살리지 못한 채 나라 빚만 늘린 최경환 경제팀에 대한 평가에 집중하고자 한다.

또 새만금 내부개발 추진과 기금운용본부 이전과 관련한 문제를 다뤄 이번 국감을 전북 현안 해결을 위한 계기로 삼고자 한다.

민생국감, 상생국감, 경제국감, 정책국감의 실현을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

 

△이춘석 의원(익산갑) "야당 존재감 확실히 보여줄 터"

야당 원내수석부대표로서 당의 화력을 적재적소에 배치해 야당의 존재감을 확실하게 보여드리겠다. 그리고 8년째 활동하고 있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터줏대감으로써 재벌 봐주기, 무리한 야당탄압 문제 등을 적극 지적할 생각이다.

아울러 지역현안 문제 해결을 위해서도 적극적으로 발언에 나설 생각이다.

 

 

△전정희 의원(익산을)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이끌 것"

 

올해 국정조사 특위에서 다뤘던 해외자원개발과 관련해 정부의 부실 투자와 책임론을 강력히 제기하겠다.

지역 현안과 관련해서는 최근 5년간 지방이전을 추진한 수도권 기업 수가 매년 38%씩 줄고, 계획된 투자 규모도 연평균 2334억 원씩 감소한 점을 들어 이명박근혜 정부의 수도권 규제완화 정책을 강도 높게 비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마련을 이끌어내겠다.

△유성엽 의원(정읍) "FTA 농민피해 보전 방안 마련"

 

이번 국감 주제는 단연 ‘무역이득공유제’다. 그동안 정부는 적극적으로 각국과 FTA를 체결해 왔다. 국익을 위하는 일이라는 말에 농민들은 희생을 감내했지만 돌아온 것은 FTA로 인한 극심한 피해뿐이다. FTA로 이득을 보는 산업이 그 이득의 일부를 피해산업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도록 하겠다.

 

△강동원 의원(남원·순창) "지역현안 예산 발판 만들 계획"

 

서민주거안정과 국가균형발전, 공기업 등 공공기관의 방만 경영 시정, 새만금사업지구의 외국인 투자 및 기업유치 확대, 전라북도의 도로여건 개선, 호남선 KTX 이용객 불편사항 개선 등에 관심을 갖고 자료 분석과 대안제시에 노력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예산 확보의 발판을 만들어낼 계획이다.

△최규성 의원(김제·완주) "전북 홀대받지 않도록 하겠다"

 

올해 쌀 풍작이 예견되고 있다. 쌀 산업 보호·육성을 위해 추가 생산된 물량에 대해 전량 시장격리 하겠다는 정부의 조기 발표와 대북 쌀 지원 촉구, 공공비축미 우선지급금 인상 등의 대책을 주문할 계획이다.

특히 공공비축미 매입물량과 산물벼 수매비율을 개선토록 해 우리 전북이 더 이상 홀대받지 않도록 하겠다.

 

 

△박민수 의원(진무장임실) "지적사항 이행여부 꼭 확인"

 

현장의 참고인을 불러 농식품부에서 이들이 필요로 하는 사항을 직접 듣고 현장의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 국정감사에서 지적된 사항을 얼마나 충실하게 시정하고 이행했는지를 반드시 확인함으로써 말로 끝나는 국정감사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줄 것이다.

△김춘진 의원(고창·부안) "후회없는 국민복지국감 노력"

 

후회 없는 ‘국민복지국감’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 박근혜 정부 공약이행에 대해 꼼꼼히 점검하고, 기초연금 수급률 70% 미달 원인이 어디에 있는지 규명할 것이다.

아울러 사회복지서비스의 가장 핵심인력인 보육교사,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등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가 개선돼 서비스 제공자와 수혜자 모두 행복할 수 있도록 꼼꼼히 점검할 계획이다.

박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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