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민주노총 전북본부 "도내 국회의원, 노동개악 저지 나서라"

민주노총 전북본부가 전북지역 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들에게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노동 개혁안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힐 것을 요구했다.

 

민노총 전북본부는 15일 성명서를 통해 “정부의 노동개악은 노동자 2000만 명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 자명한데도, 도내 국회의원들은 이에 대해 의견조차 밝히지 않고 있다”면서 “지역구 주민들이 노동개악으로 가장 큰 피해를 입게 될 것임에도 일언반구 않는 것은 주민을 저버리는 무책임한 태도”라고 비난했다.

 

앞서 민노총 전북본부는 지난달 22일 전북지역 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들에게 정부의 노동개혁안에 대한 입장을 묻는 공개질의서를 보냈지만 지난 2일까지 김관영·김성주·이춘석 의원만이 정부안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밝힌 회신안을 보내온 것으로 전해졌다.

 

민노총 전북본부는 “새정연 전북도당에서 핵심적인 직위에 있는 의원들이 노동개악에 침묵하는 상황을 심각하게 보고 있다”면서 “노동개악에 부정적인 입장을 밝힌 세 의원도 입장 표명에만 그치지 않고 실제로 노동개악을 저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정엽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정치일반2035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 '50∼60%' 또는 '53∼60%'로

군산군산시, 체납차량 야간 영치 단속 실시···고질·상습 체납 17대 적발

군산전북에서 가장 오래된 콘크리트 다리 ‘새창이다리’ 존폐기로

전시·공연부안여성작가 13명, 30일까지 제9회 단미회展 ‘Art Memory’

부안김양원 부안발전포럼 대표, 22일 「통쾌한 반란,함께 만드는 내일」 출판기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