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국회출입기자 간담회
신당 창당을 추진하고 있는 무소속 천정배 의원은 21일 “내년 4월 치러지는 총선에서 신당은 큰 성공을 이뤄낼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천 의원은 이날 국회 출입 전북지역 기자들과 만나 “호남지역에는 변화를 추구하는 민심이 확고하게 자리를 잡고 있다. 호남민들의 이 같은 건강한 민심이 내년 총선에서 큰 변화를 이끌어 낼 것으로 본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새정치민주연합은) 위기상황이다. 그런데 통합주장이외에 어떻게 (변화) 할 것인지에 대해 내부의 고민이 전혀 없는 것 아니냐”고 지적한 뒤 “아마도 내년 총선에서 새정치 공천이 프리미엄으로 작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개혁과 혁신을 등한시하고 있는 새정치로는 내년 총선에서 승리할 수 없다. 전국적으로도 80석은 고사하고 그 이하의 성적표를 얻을 것”이라며 “반드시 신당을 창당해 호남의 자존심을 되찾겠다”고 덧붙였다.
천 의원은 그러면서 “절망에 빠져 있는 국민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신당을 추진하고 있다”며 “향후 만들어지는 신당 구성원들은 자신의 기득권을 버리고 국민만을 바라보게 될 것”이라고 신당 창당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이어 “신당 창당을 위한 추진위원회 구성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잠시 소강상태인 것처럼 보이지만 내부에서는 활발한 움직임이 있다”며 “이달 중으로 추진위원회 구성을 마무리 지을 수 있도록 노력 중이다. 조금만 참고 기다려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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