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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열매 "온도탑 100도 이상 올려주세요"

23일부터 희망나눔캠페인 시작

‘사랑의 열매’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희망 2016 나눔캠페인’을 시작하고 사랑의 온도계를 채운다.

 

모금회는 오는 23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를 희망 2016 나눔캠페인 기간으로 정하고, 구호로 ‘나의 기부, 가장 착한 선물’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모금회는 이 기간 동안 도내 방송사와 신문사, 주민센터 등에서 성금을 접수한다. 올해 목표액은 지난해보다 2.5% 많은 58억2000만원이다.

 

성금은 도내에 거주하는 홀로 노인, 소년소녀가정, 다문화 가정 등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한 생계·의료비와 사회복지 시설 지원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목표액 1%가 모금될 때마다 1도씩 올라가는 ‘사랑의 온도탑’은 다음달 1일 전주시 덕진구 종합경기장 사거리에 설치되며, 출범식은 같은 날 전북도청 광장에서 열린다.

 

전북은 지난 16년 동안 모금 목표를 초과해 목표 초과를 이어갈 지 관심 대상이다. 모금회는 출범식에서 승합차 36대와 경차 6대 등을 도내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할 예정이다.

백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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