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의 분향소가 전북지역 곳곳에 마련된 가운데, 도민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졌다.
전북도는 23일 김 전 대통령의 장례가 ‘국가장’으로 결정됨에 따라 전북도청 공연장 1층에 ‘김영삼 전 대통령 국가장 분향소’를 설치하고 오는 26일까지 시민들의 조문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4시 현재까지 전주·군산·익산 등 10개 시·군에서 분향소를 설치해 조문객들을 맞고 있다. 이와 함께 새누리당 전북도당도 이날 오전 도당 3층에 분향소를 마련했다. 전북도청에 마련된 분향소에는 김광수 전북도의회 의장과 도의원들의 조문을 시작으로 최창규 35사단장, 김항술 새누리당 전북도당위원장, 이선홍 전주상공회의소장, 정운천 전 장관 등이 찾아 분향했다.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호남권 지방자치단체장들과 함께하는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한 송하진 도지사는 서울대병원에 마련된 분향소를 직접 찾아 헌화했다. 이날 오후 4시 현재 도청 분향소에는 300여명이 찾았으며 10개 시·군에 마련된 분향소에도 수 백명의 조문객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김 전 대통령의 영결식은 오는 26일 오후 2시 국회의사당에서 거행되며 이후 안장식은 서울 동작구 국립 서울현충원에서 엄수된다.
장지는 국가보훈처·국방부와 유족의 협의를 거쳐 국립서울현충원 장군 제3묘역 우측 능선에 조성하기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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