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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돈 실내농도 조사에 아파트, 영·유아기관도" 전북환경운동연합 실시 촉구

전북환경운동연합은 지난 30일 성명서를 내고 국립환경과학원의 ‘전국주택 라돈 실태조사’에 아파트와 영·유아 교육기관도 포함시킬 것을 촉구했다.

 

전북환경운동연합은 “화강암 지질대가 많이 분포되어 있는 전북지역은 환경부가 라돈 지도를 그리기 시작한 2007년부터 일관되게 타 시도에 비해 라돈의 농도가 높게 나타났다”면서 “1차 전국주택 실내 라돈조사 결과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았고, 2차 전국 겨울철 실내 라돈 농도를 조사한 결과에서도 가장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어 “전북도는 국립환경과학원과 내년 2월까지 시·군에서 읍·면·동별로 선정한 단독주택, 연립주택에 대해서만 라돈의 실내 농도 측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라돈에서부터 안전하지 못한 아파트와 영·유아 교육기관도 대상에 포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라돈은 무색무취의 기체로 지구상 어디에나 존재하는 자연방사능 물질이다.

 

세계보건기구는 흡연 다음으로 폐암을 유발시키는 물질로 라돈을 꼽고 있으며, 전 세계 폐암발생의 6~15%가 라돈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고된 바 있다.

김정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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