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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단체장 신년계획] 정대영 대한건설협회 전북도회장 "불합리한 제도 개선·회원사 이익 창출 최선"

법률 서비스 무료제공 혜택 / 건설산업기본법 개정 추진 / 다양한 나눔문화 실천 앞장

 

“지난 한 해 건설경제는 수년간 지속된 세계경제 둔화와 장기화된 내수시장의 침체로 참으로 어려운 한 해를 보냈습니다. 올 한해도 국내외 시장 경쟁은 지속적으로 심화되고 제도개선 등 환경의 불확실성은 한층 더 확대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대한건설협회 전라북도회 정대영 회장은 지난 2015년 6월 취임과 동시에 3년 단임 전통과 회장단을 비롯한 운영위원회 중심의 투명하고 열린 협회를 만들기 위한 공약을 지키기 위해 회원의 의견을 청취하면서 회원사의 이익 창출을 최우선으로 추진하는 등의 다양한 노력을 펼쳐오고 있다.

 

특히, 회원의 법률적 고충을 해소하기 위해 고문 변호사 제도를 도입해 회원에게 건설업 관련 법률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회원사의 일거리 창출을 위한 새만금특별법의 지역업체 참여를 위한 우대기준 마련과 무면허 시공으로 인한 탈법과 위법을 방지하기 위해 소규모 건축공사 시공을 건설업면허를 보유한 업체가 시공할 수 있도록 건설산업기본법을 개정하도록 정치권과 관계부처에 적극 건의하는 등에 힘쓰고 있다.

 

정 회장은 “그동안 건설산업은 한국경제의 고도성장을 최일선에서 견인했으며 국민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그 어느 산업 보다도 커 전북지역의 경우에도 경기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그러나 2016년도 국가 SOC 예산은 2015년보다 4.5% 감소한 23조7000억원으로 편성돼 올해 건설경기가 지난해보다 어려울 것으로 예측돼 걱정이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정 회장은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모든 기업이 끊임없는 혁신 속에서 기회를 창출하고 사업 본질에 보다 충실하는 한편 윤리적인 경영과 자구 노력에 힘쓰는 것이 가장 빠르고 확실한 해결책”이라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이어 “불합리한 제도 개선을 위해 협회와 회원사가 함께 지혜를 모아 개선책을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회원사 편익을 위한 각종 교육 등도 실시해 건설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피력했다.

 

이에 덧붙여 정 회장은 “앞으로도 보다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공유가치 창출과 다양한 나눔 문화 확산을 통해 ‘나눔으로 행복건설’ ‘사랑으로 미래건설’을 실천함으로써 지역사회와 함께 동반성장 해 나가는 건설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강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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