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전주에코시티 대형마트 입점 여부 촉각

부지 매각가격 변수 작용·소상공인들 반발 관건

전주 에코시티 중심 상업용지 내 대형마트 입점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상주인구 3만명 이상이 예상되는 에코시티에 주민편의를 위한 대형마트 입점 필요성과 소상공인들의 생존권이 맞물리고 있기 때문이다.

 

전주시가 에코시티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하면서 공동주택용지 1블록 맞은 편 상업 지구에 2만2000㎡ 규모의 마트 부지를 조성한 가운데 다국적 대형 할인마트인 코스트코가 시행사인 에코시티와 입점을 위해 수차례 물밑접촉을 해오고 있다.

 

다만 이 부지의 감정 금액이 600억원 이상으로 평가되면서 매각가격이 입점의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코스트코 외에도 대형마트를 운영하고 있는 일부 대기업들도 에코시티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혁신도시와는 달리 에코시티에는 대형마트 입점을 규제한다는 규정이 없기 때문이다.

 

다만 대형마트 입지 조건이 통상적으로 인구 10만명 당 1개여야 투자 대비 수익성이 보장되는데 예상되는 상주인구가 이에 못미치는 것이 투자 여부의 관건이란 지적이다.

 

허가권자인 전주시도 소상공인들의 반발을 의식해 대형마트 입점에 조심스러운 입장이어서 향후 에코시티 내 대형마트 입점 여부에 귀추가 주목된다.

관련기사 에코시티 '창고형 할인매장' 놓고 논란
강현규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정치일반李대통령, 외교 ‘강행군’ 여파 속 일정 불참

스포츠일반[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전주시 6시간 28분 49초로 종합우승

스포츠일반[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통산 3번째 종합우승 전주시…“내년도 좋은 성적으로 보답”

스포츠일반[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종합우승 전주시와 준우승 군산시 역대 최고의 박빙 승부

스포츠일반[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최우수 지도자상 김미숙, “팀워크의 힘으로 일군 2연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