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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개발공사 7년 연속 100억대 흑자 도전

만성지구 공공임대 등 3개단지 1052세대 연내 착공 / 부채비율 내년까지 225%로 감축, 행자부 기준 충족

전북개발공사(사장 홍성춘, 이하 공사)는 지난 해까지 6년연속 100억원 이상의 흑자경영을 실현한 전북개발공사(사장 홍성춘)가 올해 7년 연속 100억원대 흑자에 도전한다.

 

이를 위해 공사는 올해 각 지자체와 협력해 추진 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는 등 사업다각화에 집중하는 한편 지속적인 부채 감축 노력을 통해 재무건전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먼저, 공사는 올해 2개 지역(장수·임실)에 농어촌임대주택 220세대 건립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2018년에 입주할 수 있도록 하고, 전주만성지구에 10년 장기공공임대주택 832세대를 건립하는 등 총 3개단지 1052세대를 연내 착공할 예정이다. 또한 공사에서 추진하고 있는 만성지구 법조타운에 무주택 서민을 위한 임대주택 2개단지 1728세대 중 1차로 B-2블럭 832세대에 대하여 설계를 거쳐 하반기에 착공 할 계획이며, 만성지구에서 발생된 수익 일부를 그 지역에 다시 환원하는 차원에서 나머지 1개 단지도 재무여건을 고려해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공익사업과 병행해 만성지구 이후 신규 택지개발 사업인 여의지구 도시개발사업도 관련절차를 차질없이 이행해 적기에 택지가 공급될 수 있도록 전주시와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부채비율 감축도 핵심과제다.

 

그간 공사는 임대주택 공급 확대에 따른 부채증가로 재무건전성 측면에서 부채비율이 높아 항상 도민들로부터 많은 우려의 목소리를 들어왔다. 그러나 공사의 부채 4981억원(2015년도 가결산 기준) 중 60%인 2970억은 사실상 이자발생이 없는 임대보증금 및 분양선수금 등의 회계상 부채로 공공임대주택 분양전환과 택지 준공시 대부분 해소되는 선순환 부채라는게 공사측의 설명이다.

 

공사는 올해에도 부채비율 감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연말까지 242%까지 감축하고 2017년까지 부채비율을 225%로 저감시켜 행정자치부 기준 230%를 충족하는 등 재무건전성 강화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강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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