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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완산경찰서는 20일 정신지체 2급 장애인의 신분증을 이용해 신용카드를 만든 뒤 150만원 상당의 대형 TV를 구입해 이를 중고로 판매한 혐의(사기)로 전주교도소에 복역중인 안모씨(37)를 추가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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