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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굵직한 새만금 공사, 전북 업체 참여 폭 넓혀라"

농어촌공사, 올 300억 이상 3건 / 가점부여 등 확대 방안 필요 지적

한국농어촌공사가 올해 발주예정인 300억원 이상 새만금 관련 공사가 3건인 가운데 도내 업체들의 참여 확대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한국농어촌공사에 따르면 올해 도급액 300억원 이상 새만금 관련 공사는 새만금 농생명용지 7공구 조성공사(1000억원·이하 도급액)와 새만금방수제 만경6공구 건설공사(700억원), 새만금 바이오작물시범생산단지 조성공사(400억원) 등 3건이다.

 

농어촌공사는 대단위간척처 수요의 새만금 관련 3건은 대형공사 입찰방법 심의를 거쳐 발주할 방침이고 나머지 2건은 총사업비 사전검토와 협의에 따라 발주금액이 300억원을 밑돌 가능성이 있다.

 

특히 공사의 올해 건설공사 발주 예산이 전년에 비해 38% 가량 감소한 1조8455억원으로 건설업계의 농업토목공사 일감 확보가 순탄치 않을 전망이어서 2100억원 규모의 새만금 사업에 대한 외지업체들의 수주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이들 대형건설업체와 도내 업체들의 컨소시엄 구성시 가점 부여 및 참여비율 확대를 위한 지역정치권 및 전북도 등의 관심과 적극적인 대처가 절실하다는 지적이다.

 

실제 지난해 농어촌공사가 발주한 새만금 동서2축 도로와 새만금 농생명용지 1-1공구 조성사업 등 새만금 관련 공사에 도내 건설업체들의 참여비율은 15∼20%에 그쳤고 이마저 지역업체들이 5∼10%씩 나눠 수주했다.

 

이와 관련 지역건설업계에서는 지역업체의 참여 확대를 위한 제도적 방안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강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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