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김종인 '야권통합 제안' 온도차, 安 "의도 의심"…千 "진의 파악"

국민의당은 2일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대표의 전격적인 야권 통합 제안에 대해 적잖이 술렁였다.

 

안철수 상임공동대표가 “제안의 의도가 의심스럽다”고 발끈한 가운데 천정배 공동대표와 김한길 상임선대위원장은 “진의를 알아보겠다”고 즉각적 반응을 자제하는 등 온도차도 감지됐다.

 

안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총장에서 나와 기자들과 만나 김 대표의 야권 통합 제안을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묻자 “지금 이 시점에서 그런 제안을 하는 의도가 의심스럽다”며 “먼저 당내 정리부터 하길 바란다. 이 정도 하겠다”고 응수했다.

 

반면 천 공동대표는 기자들이 김 대표의 제안에 대한 견해를 묻자 “아 그래요?”라고 반문한 뒤 “돌연한 일이군요. 그 문제는 제가 좀…”이라고 즉답을 피했다.

 

그러면서 “이 문제는 제가 경솔하게 답변해선 안될 일”이라며 “진의를 더 파악해보겠다”고 덧붙였다.

 

김 상임선대위원장도 기자들과 만나 “제가 정확하게 좀 알아보겠다. 발언의 진의가 뭔지 좀 알아보고…”라며 입장 표명을 유보했다.

 

·연합뉴스

관련기사 안철수, 야권 통합 거부 '배수진'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스포츠일반[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전주시 6시간 28분 49초로 종합우승

스포츠일반[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통산 3번째 종합우승 전주시…“내년도 좋은 성적으로 보답”

스포츠일반[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종합우승 전주시와 준우승 군산시 역대 최고의 박빙 승부

스포츠일반[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최우수 지도자상 김미숙, “팀워크의 힘으로 일군 2연패”

스포츠일반[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최우수선수상’ 박재우, 소구간 2곳 1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