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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속 '양이온'

의학계에서는 흐리거나 비오는 날은 공기 중에 양이온이 증가하기 때문에 사람들의 감정이 가라앉기 쉽다고 설명한다. 보통 공기에는 양이온과 음이온이 5:4의 비율로 분포되어 있는데, 음이온의 일부는 산소로 되어 있어 인체에 유익한 반면, 양이온은 일부가 인체에 유해한 탄산가스로 되다. 양이온은 소나기가 오기 전 후텁지근한 한랭전선이 형성되거나 구름이 많이 끼는 날에 증가하는데, 이럴 때 천신이나 신경통, 뇌졸중 발생률이 높다. 양이온에서 방출되는 ‘세로토닌’은 사람을 짜증나게 하거나, 심장발작과 편두통, 류머티즘을 유발한다고 알려졌다. 또한 흐리거나 비오는 날은 일조량이 감소해 우울증을 유발시킨다. 구름이 가득 낀 오늘, 내 감정뿐 아니라, 상대방의 감정까지 두루 살피는 배려의 하루를 보내보자.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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