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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익산을 공천경쟁 가열

전정희 의원 입당… 6명 대결

▲ 무소속 전정희 의원이 7일 오전 국민의당 입당기자회견을 마친 뒤 서울 마포 국민의당 당사를 빠져 나가다 20대 총선에 출마하는 예비후보들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전정희 국회의원(익산을)이 7일 국민의당에 입당했다.

 

전 의원의 입당으로 익산을 지역은 모두 6명의 후보가 당 공천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게 됐다. 또 국민의당은 전 의원의 가세로 의석이 19석으로 늘어 1석만 더 확보하면 원내 교섭단체를 구성할 수 있게 됐다.

 

전 의원은 이날 서울 마포에 있는 국민의당 당사에서 입당 회견을 하고 “저는 익산시민과 국민을 위해 그리고 국민의당 총선승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저는 제19대 국회의원 임기 동안 부끄럽지 않게 시민과 소통하면서 성실히 의정 활동을 해왔다고 자부한다”며 “이런 의정 활동을 해 온 저에게 더불어민주당은 밀실에서 전북 익산을 지역을 전략공천지역으로 결정해서 공천에서 배제한다는 통보를 했다”고 주장했다.

박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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