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30일 입찰 신청 접수…일반경쟁 입찰 / 공급예정 372억1408만원 '실제가격 촉각'
LH전북본부(본부장 김경기)가 전주만성지구내 보유한 공동주택용지를 처음 매각한다.
LH전북본부가 이번에 매각하는 용지는 B1블록으로 LH가 보유한 3필지(A1·B1·C1) 중 자체 건설하는 A1블록 외 나머지 2필지 중 첫 매물이다.
3만9214㎡ 면적에 60~85㎡규모 총 625세대가 건립되는 B1블록은 일반경쟁입찰로 진행되며 공급예정가격은 372억1408만6000원이다.
입찰신청은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30일 오후 1시까지이며 개찰은 30일 오후 3시 진행된다. 대금납부조건은 분할 납부(2년 유이자)로 계약시 10%, 중도금 및 잔금은 매 6개월 단위로 4회 균등분할 납부하면 된다.
전주 만성지구는 전주지방검찰청과 전주지방법원 등 법조타운이 들어서면 전북의 법행정 중심지로 발달, 상주인구 유입 증가로 대규모 상권 등 풍부한 생활 인프라가 형성될 전망이어서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은 지역이다.
또한 수변공원과 근린공원 등의 쾌적한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어 건강하고 여유로운 힐링 라이프를 즐길 수 있으며 서부신시가지에 위치한 기전여고, 호남제일고, 전주사대부고를 비롯해 혁신도시 인근에 다수의 학군이 형성돼 있고 만성지구 내에 초·중교 각각 1개소가 개교 예정에 있어 교육 여건도 빼어나다.
이에 따라 매각가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014년 8월 전북개발공사가 동일타입(60~85㎡ 1070세대·6만7286㎡)으로 매각한 B3블록의 경우 전국에서 12개 건설업체가 참여해 경쟁을 벌인 결과 850여억 원을 써낸 전남 보성소재 업체인 골드클래스(주)가 낙찰자로 선정됐다.
당시 전북개발공사의 공급 예정가격은 579억원으로 3.3㎡(1평) 당 284만원이었다.
그러나 실제 매각금액은 3.3㎡당 413만원으로 공급 예상가격을 3.3㎡당 130만원이나 웃도는 높은 가격에 매각된 바 있어 이번 LH의 실제 매각가격이 어느 수준에 이뤄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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