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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주 대낮에 경찰서 옆 맨홀 뚜껑을 열고 들어가 동케이블 등을 무더기로 훔쳐 달아난 ‘간 큰 절도범’이 경찰에 붙잡혔다.
순창경찰서는 지난 해 2월25일 오전 9시30분께 순창경찰서 옆 사거리 맨홀 뚜껑을 열고 들어가 접지선과 동케이블을 훔치는 등 고창과 완주, 익산, 장수 등지를 돌며 4000만원 상당의 접지선과 동케이블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박모씨(45·전과 11범)에 대해 21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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