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처벌 피하려 지인에 부탁 혐의…위증 2명도
경찰의 음주운전 처벌을 피하려고 지인들에게 거짓 진술을 요구한 60대와 이를 도와 위증을 한 지인들이 재판에 넘겨졌다.
전주지방검찰청은 23일 지인들에게 거짓 진술을 부탁한 혐의(위증교사 등)로 A씨(61)를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또 A씨 부탁을 받고 경찰에게 허위 진술을 한 혐의(위증)로 지인 2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A씨는 지난해 4월 30일 전주시 덕진구 인후동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경찰에게 적발된 뒤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지인 2명에게 “다른 사람이 운전했고 나와 다른 두 명은 함께 탄 것으로 해달라”고 거짓 증언을 시킨 혐의로 기소됐다.
지인들은 경찰 조사에서 A씨의 부탁대로 허위 진술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 조사결과 지인들은 A씨와 함께 저녁 모임을 가진 뒤 택시를 타고 각자 자신의 집으로 간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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