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피(주)와 업무협약…현지 언어로 제공
JB금융지주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은 28일 전자금융업체인 브이피(주)(대표 차영균)와 ‘외국인 간편 해외송금서비스’ 업무계약에 따른 외국인 전용 간편 해외송금서비스에 나선다고 밝혔다.
양사는 지난해 11월 업무협약(MOU)을 맺고 개발에 착수했으며, 5월 중 해당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 서비스에는 한국어와 영어, 베트남,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미얀마, 몽골 등 총 7개국 언어가 지원될 예정이며 향후 다른 언어로의 서비스 영역을 넓힐 방침이다.
전북은행은 그 동안 은행 방문이 어려웠던 외국인 근로자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해당 모바일 서비스를 통해 실시간 환율조회 및 송금수수료 조회 등 해외송금을 위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어 사용성이 더욱 강화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북은행 백종일 부행장은 “기존 해외송금 서비스 보다 저렴한 송금수수료로 해외송금이 가능하며, 특히 해당 서비스의 경우 온라인 결제에 이용되는 본인의 체크카드를 기반으로 한 인증서비스와 다국어 지원을 통해 송금 시 공인인증서 사용과 의사소통 문제로 겪었던 어려움 부분을 상당부분 해소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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