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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지주 자산 40조 '눈앞'

지난해 전년 대비 4조3000억원 늘어 / 금융지주사 중 증가율 2번째로 높아

JB금융지주가 자산 40조원을 눈앞에 두고 있다.

 

6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5년 금융지주회사 경영실적’ 에 따르면 JB금융지주의 2015년 말 연결 총자산은 39조8000억원으로 전년도 35조5000억원에 비해 4조3000억원(12.1%)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JB금융지주의 자산 증가율은 DGB금융지주가 41조원에서 51조1000억원으로 늘어 24.6%의 증가율을 기록한데 이어 7개 금융지주회사 중 2번째로 높은 수치다.

 

지난해 말 은행지주사 총자산(연결기준)은 1547조6000억원으로 전년말(1500조원) 대비 47조6000억원(3.2%) 증가했다.

 

해산한 SC금융지주를 제외하고 비교하면 전년말(1438조2000억원) 대비 109조4000억원(7.6%) 증가했다.

 

지주사별로는 신한지주(370조5000억원)의 자산규모가 가장 크고, 이어서 농협(339조8000억원), KB(329조1000억원), 하나(326조9000억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지난해 7개 은행지주회사의 순이익(연결기준, 대손준비금 적립 후)은 5조5951억원으로, 전년(6조 3834억원) 대비 7883억원(12.3%)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은행부문이 54.1%로 순이익 비중이 가장 크고, 이어서 비은행 28.3%, 금융투자 9.8%, 보험부문 7.8% 순으로 나타났다.

 

지주회사별로는 신한금융지주가 2조4132억원을 기록해 가장 많은 순익을 냈고 이어 KB금융지주(1조 7002억원), 하나금융지주(8978억원) 순이었다.

 

BNK금융지주와 JB금융지주는 2014년 발생한 염가매수차익 소멸에 따라 순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각각 49.1%, 87.6%) 했다.

 

금융지주회사들의 자본적정성 기준인 총자본비율 및 기본자본비율(연결기준)은 각각 13.72%, 11.24%로 전년말(13.68%, 11.16%) 대비 각각 0.04%P, 0.08%P 상승했다. 신한 및 하나, JB 등의 신종자본증권 발행 등으로 은행지주 전체 총자본이 증가(3조8000원, 3.5%)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부실채권과 대손충당금 등 적립율로 말하는 자산건전성 분야에서 부실채권(고정이하여신) 비율은 1.35%로 전년말(1.36%) 대비 소폭 하락(0.01%P)했다. 농협지주(2.27%)가 가장 높았다.

 

뒤를 이어 BNK(1.30%),JB(1.30%), DGB(1.29%) 순으로 나타났다. 또 농협지주(85.46%) 외 모든 은행지주회사의 대손충당금 적립률은 100%를 초과했다.

백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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