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이 새만금지역 내 신재생에너지 산업 투자유치에 나섰다.
새만금개발청은 20일 중국 베이징 국가회의센터에서 열린 신에너지 국제포럼에 참석해 ‘새만금의 신에너지 분야 투자환경설명회’를 개최하고 투자유치활동을 벌였다고 밝혔다.
신에너지 국제포럼은 중국의 전국공상업연합회 신에너지상회가 주관하는 국제행사로, 태양광·신재생에너지 등 신에너지의 기술·산업 관련 세미나와 전시회를 통해 정보를 교환하는 자리로, 이번 행사에는 중국·아시아·유럽연합(EU) 등 세계 각 국의 관련 협회·학회·정부기관 관계자 1000여명이 참가했다.
새만금개발청은 이날 포럼에서 한국의 자유무역협정(FTA) 환경을 활용한 무역장벽 해소와 저렴한 토지제공, 세제지원 등 새만금의 신에너지 산업분야 투자환경 및 투자기업 우대정책을 발표하고 신에너지 기업들의 관심과 투자를 요청했다. 또 새만금사업 추진전략과 새만금 입지여건·권역별 개발방향·한중경협단지·태양광 및 풍력발전시설 설치계획 등 신재생에너지단지 조성계획 등을 홍보하는 전시관을 운영하는 한편 신에너지 기업 및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개별 투자 상담을 진행했다.
새만금개발청 관계자는 “이번 투자설명회는 세계 각국의 신에너지 관련 기업들에게 새만금의 투자환경을 알리는 좋은 기회였다”면서 “설명회와 상담을 통해 확보한 기업정보 및 투자자 요청사항을 토대로 기업 맞춤형 투자혜택을 발굴하고,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신에너지 관련 외국기업을 유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설명회에 참석한 기업들은 중국 태양광업체 CNPV를 비롯한 외국기업의 새만금 투자사례와 세제감면 및 토지 50년 무상임대 등의 투자혜택 등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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