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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개발공사, 임대주택 커뮤니티 활성화 전망

자치단체 공동체사업 공모에 6개 선정돼 / 주말 영화 상영·키즈 물놀이공원 등 운영

전북개발공사(사장 고재찬)가 운영하는 공공임대아파트를 중심으로 한 입주민간 커뮤니티 모임이 활성화될 전망이다.

 

공사는 임대아파트 입주민간 소통하고 화합하는 분위기를 만들려고 최근 전주시와 완주군 등 ‘지자체의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에 공모, 4개 단지의 6개 사업에 선정돼 교부금 6500여만원을 지원받는다고 3일 밝혔다.

 

선정 단지와 사업은 △전주 평화지안리즈 운동기구 설치(전주시 1000만원) △전북혁신 에코르1단지 문화프로그램 운영(완주군 1732만5000원) △전북혁신 에코르2단지 문화공감프로젝트 in the ecore(완주군 1353만2000원) △전북혁신 에코르3단지 복합문화공간 조성(완주군 3430만원) 등이다.

 

이중 전북혁신에코르 2단지는 단지내 작은영화관을 매주 토요일마다 운영, 지리적 여건상 도심과 멀어 문화적 혜택이 다소 부족한 입주민들에게 최신 영화를 보여주는 한편, 이웃간 정이 넘치는 살고 싶은 아파트를 만들고 있다.

 

또한, 공사는 이러한 문화적 커뮤니티 혜택을 공유하기 위해 인근 혁신에코르 1단지, 3단지도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외에도 요가 및 에어로빅 교실, 핸드메이드 공예교실, 오카리나 악기교실, 동화구연 등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단지별로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지자체 협조로 신간도서를 기증받아 작은도서관도 운영 중이다.

 

익산지역 배산에코르는 단지내 어린이를 위한 ‘키즈 물놀이 공원’을 하절기에 운영, 지역주민들과 어린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공사는 향후, 단지별 우수 커뮤니티 운영사례를 연말 관리사무소 워크숍을 통해 선정 시상할 예정이며, 우수 사례를 모든 단지에 전파해 입주민 만족도를 높이는데 활용할 계획이다.

강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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