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전주 신우아파트, 재건축사업 착공 절차 진행

정비구역 지정이 철회된 전주 신우아파트가 일반사업으로 재건축을 추진하면서 본격적인 착공을 앞두고 있다.

 

전주지역 건설업체인 (주)파인디앤씨가 시공사로 나선 재건축사업은 전주시 덕진구 인후동 1가 523-21번지 신우 아파트 부지에 낡은 아파트를 헐고 이곳에 지하 2층 지상 23~25층 규모의 아파트 632세대를 건립하는 사업으로 지난 3월 사업계획승인을 받고 보상 등의 절차를 진행 중이다.

 

지난 1984년 완공된 신우아파트는 5층 높이 14개 동에 430세대가 입주해 있으며 건립된지 30년이 넘으면서 지반 침하와 일부 세대 건물에 균열이 가는 등 주택 노후화로 인한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지면서 재건축 사업이 추진돼 왔다.

 

하지만 ‘도시 및 주건환경정비법’(도정법)의 적용을 받는 재건축 사업은 조합설립인가부터 관리처분계획 인가 등 복잡한 행정절차로 최소 5~10년 이상 걸릴 것으로 예상돼 건물 노후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현실에 불안감을 느낀 주민들이 도정법에 따른 조합아파트 재건축 사업을 포기하고 사업기간 단축을 위해 일반 주택사업으로 전환해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다.

강현규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자치·의회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 경쟁…전북 '불리론' 확산

국회·정당국힘 전북도당 내년 지방선거 앞두고 ‘후보 모시기’ 총력전

경제일반[현장] “직접 보고 사니 좋아요”··전북농특산물 대잔치 가보니

경제일반“맛에 감탄·모양에 매료” 국산 밀 빵·과자에 반하다

산업·기업전북 산업 경기 반등세···대형 소매점 판매는 감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