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본부장 강태호)이 지난 4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초등학교 스쿨팜 조성사업이 어린이들에게 농업과 농촌의 의미를 깊에 심어줄뿐 아니라, 새로운 재미를 제공하고 있다.
스쿨팜 체험사업은 전북도, 도교육청, 전주시, 군산시, 익산시와 농협이 도내 초등학교 36곳(전주 20곳, 익산 8곳, 군산 8곳)을 선정, 도시어린이들에게 농업·농촌 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채소 가꾸기 등 텃밭 조성사업을 완료한데 이어, 지난달말부터는 전통방식 모내기 체험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특히, 학생들은 밥이나 쌀과자 등 다 자란 벼로 만들어진 것들만 보면서 자라왔는데 직접 고사리 손으로 벼 못줄도 잡아보고, 벼도 심어 보며 마냥 즐거워 했다는 후문이다.
체험 프로그램을 지켜본 전주전일초 박삼숙 교장은 “아이들과 같이 텃밭에서 채소도 심어 보고, 모내기 체험까지 실시하면서 학생들에게 생명의 소중함과 먹거리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깨닫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스쿨팜 사업에 참여한 지자체 및 학교, 농협 담당자들은 “3개시에서 20%인 36개 학교가 참여하는 스쿨팜 사업이 앞으로 더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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