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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우울증

연일 장맛비가 이어지면서 하늘에 잔뜩 구름낀 날의 연속이다. 이렇게 햇빛이 비추는 일조시간이 줄어들면 기분이 가라앉아 우울하고 무기력해지기 쉬운데, 실제 이런 증상들을 의학적으로 ‘계절성우울증(SAD)’이라고 부른다. 몸속의 아세틸콜린이란 물질 분비로 불안증이 증가해 우울증 환자가 늘어나는데, 때문에 행동이 늘어지고 또렷하지 못해 차량사고도 증가한다고 한다. 일조시간이 부족해지면서 활동량이 저하되거나, 과식, 기분이 가라앉는 등 신체균형이 깨져 수면문제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햇빛을 받는 양이 줄어들면 피부에서 합성되는 비타민D의 결핍을 초래한다. 또한 잦은 비로 높아진 습도로 몸의 수분증발도 잘 이뤄지지 않게 해 부종환자 역시 많아진다. 장맛비가 하루 종일 이어질 오늘 역시, 신체나 정신상태가 날씨로 흐트러지는 쉬운 날씨!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날이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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