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장맛비와 소개팅

한 결혼정보회사에서 자사 커플매니저 100명을 대상으로 ‘장마철과 소개팅의 상관관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절반 가량이 ‘비 오는 날 소개팅을 하면 상대에게 우호적이다’라고 답했다고 한다. 먼저 ‘비 오는 날 소개팅 장점’에 관한 질문에는 ‘감성이 풍부해져 상대에게 우호적이다’(47%)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날씨 이야기로 자연스럽게 대화가 가능하다’(20%), ‘자연스럽게 술 자리가 가능하다’(19%) 순의 응답이 나왔다. 장마철 소개팅은 물리적 영향보다 심리적 영향이 더 큰 만큼 오감 데이트를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연애전문 코치는 말한다. 흐리고, 비가 부슬부슬, 쓸쓸하게 내리는 날일수록 사람들은 우산이라도 받쳐 줄 사람을 필요로 할 만큼 이성의 균형 감각이 무너지기 때문! 오늘도 장맛비가 오락가락하겠다. 솔로들에게는 누군가의 우산이 그리운 하루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장수장수군, 2025년산 공공비축미 건조벼 매입 시작

고창가수 정삼·이청아, 고창군 귀농귀촌 홍보대사 위촉

자치·의회전북 하수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

고창심덕섭 고창군수, 김병기 원내대표·한병도 예결위원장 만나 지역 핵심사업 건의

정치일반정년 1년 늦추면 고령 정규직 5만명 은퇴 미뤄질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