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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 잃은 태풍의 눈물

주말휴일 동안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낮 기온이 33도를 웃돌고, 특히 폭염 경보가 발효중인 경기 내륙과 영남과 호남은 35도를 치솟았다. 장마철인데도 8월 같은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린 원인은 장마전선이 북한 지역으로 밀려난 가운데, 덥고 습한 날씨를 가져다주는 여름철의 지배 기단 북태평양 고기압이 한반도를 뒤덮었기 때문이다. 여기에 중국 남부에 상륙한 태풍 네파탁이 남쪽의 열대 공기를 한반도로 몰고 오면서 폭염의 기세를 올려 놓았다. 하지만 오늘은 엄청난 세력을 떨치고 열대저압부로 태풍의 힘을 잃은 올해 제1호 태풍 네파탁의 남은 열기와 비구름의 영향이 한반도 남부지방을 뒤덮으면서 중부지방에는 폭염이, 남부지방에서는 5~40mm의 비가 예상된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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