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종합업적 평가 전국 1위 / 연합마케팅 활동·건전여신관리 중점 추진
전북농협(본부장 강태호)이 올 상반기 특별, 광역시를 제외한 9개 도(道) 단위 지역을 대상으로 한 ‘농협중앙회 전국 업적평가’에서 전국 1위를 달성했다.
열악한 지역경제 규모나 날로 감소하는 인구, 각종 농협 사업 관련 물량의 감소 추세를 고려하면, 전북농협의 이같은 선전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받아들여진다.
전북농협은 올 상반기에 1위를 달성함으로써 지역 농축협 조합원은 물론, 도내 농업인과 임직원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올 연말 경영성과 평가에서 역대 가장 눈부신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3위에 그쳤던 전북농협은 올해 성과를 높이기 위해 조기에 사업을 시작한 것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지역 농·축협의 경제사업과 상호금융, 임직원 사회공헌 활동 등 전(全) 사업부문에 걸쳐 비교적 양호한 평가를 받으면서 우수한 경영성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각 부서별로 농심(農心) 프로젝트를 가동, 도내 지역농축협을 권역별, 사업별, 일자별로 세분해 현장을 찾았다.
이를통해 세부적인 계획을 세우고 관련부서를 통합해 협업에 중점을 뒀다.
현장 방문 과정에서 종합적인 컨설팅을 실시하고 각 지역 특성에 맞는 적재적소의 사업을 추진하면서 지난해와 달리 두드러진 성과가 나타났다는게 전북농협 관계자의 설명이다.
강태호 전북본부장은 “상반기 1위 달성은 도내 농산물의 가격하락, 경기침체 등으로 인해 농산물 판매사업이 어려운 상황에서 이뤄진 것이라 더욱 보람이 크다"며 “관련 기관들과 협조해서 농산물판매 실적에서 두각을 나타냈고, 특히 연합마케팅사업과 조합공동사업법인 등이 적극적인 판촉 활동을 펼친것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지역 농·축협의 건전경영을 위해 상호금융을 늘리고, 서민금융 지원 및 저원가성 예금을 적극 유치하는 한편, 건전여신관리에 중점을 두고 농·축협의 안정적인 경영을 추진하면서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한편, 전북농협은 27일 지역본부 및 시군지부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올 상반기 사업평가 분석 및 하반기 사업추진계획 보고회를 갖는다.
이와 함께 올 연말 평가에서 1위 달성을 위한 결의대회도 가질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농업인의 행복과 실익증진을 위해 농산물을 잘 팔아주는 판매농협을 실현하고 농업인의 입장에서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전 직원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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