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7월 소비자물가가 작년 같은 시기와 비교할때 0.6% 오르는 데 그치면서 3개월째 0%대 행진을 이어가고 있으나, 폭염으로 인한 작황 부진과 수요 증가 등 계절적 요인으로 상추와 열무 등 일부 농산물 가격이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16년 전북지역 7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전월대비 0.1%, 전년 동월대비 0.6% 올랐다.
이로써 도내 소비자물가는 지난 5월과 6월에 이어 지난달까지 3개월 연속 0%대의 낮은 상승세를 보였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2∼4월 1%대를 기록했으나 5월 이후 3개월 연속 0%대에 머물렀다.
석유류 가격이 1년 전보다 10% 가까이 떨어지며 전체 물가를 끌어내리는 효과를 냈다.
반면 농산물 중 상추(53.0%), 열무(41.2%), 오이(21.5%), 시금치(21.4%) 등은 크게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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