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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50년 만기 국고채 발행 검토

기획재정부는 안정적인 재정 운용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50년 만기 신규 국고채 시범 발행을 검토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정부는 이달 중 채권시장 전문가로부터 채권 발행 시기·조건·규모 등에 대한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정부가 초장기채 발행을 검토하는 것은 계속되는 저금리 추세, 장단기 금리 차이 축소 등 최근 들어 필요한 여건이 마련됐다는 판단에서다.

 

이달 12일 기준 우리나라 국채 30년물과 3년물 금리 차이는 25bp(1bp=0.01%포인트)로 미국(141bp), 독일(106bp)보다 낮은 수준이다.

 

50년 만기 신규 국고채가 발행되면 정부의 장기 재정자금 조달 능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효과가 있다고 기재부는 설명했다.

 

또 채권의 평균 잔존만기를 늘리고 차환 발행부담을 50년 뒤로 미뤄 재정운영의안정성도 높일 수 있다.

 

정부는 자금 포트폴리오가 다양해지면서 채무관리 능력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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