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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국도대체우회도로 공사 수주경쟁 치열

449억 규모 용진~우아1 구간 83개 업체 입찰 / 최고 투찰률 88%…금주 중 최종 낙찰자 선정

도내 건설업체들이 수주난을 겪고 있는 가운데 추정가격이 약 500억원 규모인 도로건설공사의 수주경쟁이 치열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전북지방조달청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익산지방국토관리청 수요의 이 공사는 추정가격 449억381만8182원 규모의 국도대체우회도로(용진∼우아1) 건설공사로 최근 입찰을 마감한 결과 83개 업체가 수주경쟁에 참여했다. 공사현장은 전주시 덕진구 산정동∼완주군 용진읍 용흥리 간이며 교량 10개소와 입체교차로 2개소 등이 포함된 4.8㎞ 도로 연장 공사로 공사기간은 착공일부터 2520일이다.

 

특히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입찰에 참여시 지역업체 참여도를 평가에 반영하면서 도내 업체들이 대거 입찰에 참여했다. 다만 사전심사기준 제7조 제4항 제4호에 따라 입찰공고일 현재 90일 이상 해당 공사현장을 관할하는 도(전라북도)에 주된 영업소가 소재한 업체이어야 한다.

 

전북지방조달청은 최근 가격개찰을 집행하고 낙찰자 결정을 위한 종합심사에 착수했다. 가격 개찰결과 최저 투찰률은 대림종합건설이 제시한 예가대비 79.074%(378억 4780만 8000원)이었고 최고투찰률은 이에스게발이 제시한 예가대비 88.614%(424억 1430만 4000원)였다.

 

그러나 저가순 73개 건설사가 81%미만의 투찰률을 적어내며 촘촘한 간격을 형성하면서, 예상낙찰률은 80%선에서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북조달청은 늦어도 이번주중에 심사를 마무리짓고 최종 낙찰자를 선정, 착공 채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강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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