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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겨레하나 "북한 수재민 정부가 나서 도와야"

▲ 전북겨레하나 회원들이 29일 전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북한 수재민 지원에 대한 정부의 결단을 촉구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박형민 기자

태풍으로 피해를 본 북한지역 수재민들을 정부가 나서 도와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통일단체인 (사)전북겨레하나는 29일 전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북한 수재 지원에 대한 정부의 결단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단체는 “두만강 지역을 휩쓸고 간 태풍으로 북한의 홍수 피해가 극심하다”며 “그럼에도 우리 정부는 사실상 지원할 의사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촉구했다.

 

단체는 “북한은 피해 상황을 공개하면서 지원을 요청했다. 유엔에서도 국제사회에 긴급한 도움을 호소했다”며 “천재지변으로 고통을 겪는 사람들에게 위로의 손길을 내미는 것은 동시대를 사는 사람으로서 마땅히 지켜야 할 도리다”고 주장했다.

 

단체는 “북한 수재민 지원은 인도주의의 실천이자 남북 사이의 신뢰를 회복하고, 대화의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정부가 북한 수재 지원을 끝내 승인하지 않는다면, 다른 대북지원단체들과 힘을 모아 북한 수재민들을 돕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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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국 psy2351@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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