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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미, 품질 좋은데도 경기미보다 가격 낮아"

 

농촌진흥에서 육성한 호남미 판매가격이 품질이 유사하거나 떨어지는 수도권 경기미보다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국회 김종회 의원(국민의당, 김제부안)에 따르면 현재 서울 양재동 하나로마트에서 판매하는 2015년산 경기미(20kg) 판매가는 4만8000원인데 반해 호남미는 평균 3만9000원이다.

 

또한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서 발간한 ‘2016년 농업전망’을 보면 전라·경상·충청 지역 산지 쌀가격이 경기·강원산보다 정곡 20kg당 약 1만2000원 낮은 것으로 분석되는 등 지역간 쌀 가격 차이가 상당하다.

 

농촌진흥청이 육성한 벼 품종이 품질이나 밥맛도 좋고, 고품질 브랜드 쌀로도 많이 선정되고 있지만 정작 시장에서는 낮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는 게 김종회 의원의 지적이다. 김 의원은 “국가예산을 들여 개발·보급한 호남미가 소비자에게 제대로 평가받고 선택될 수 있도록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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