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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에코시티 '청약 불패'

지난해 첫 4개 단지 평균 경쟁률 52.35대 1 / 최근 더샵 3차·자이 2차도 모두 1순위 마감 / 분양 이후 11개 단지 미달사례 1건도 없어

도내 아파트 공급 과잉 논란 속에서도 전주 에코시티 분양시장의 ‘청약 불패’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첫 분양을 실시한 이후 현재까지 에코시티 내 분양한 11개 단지 모두 순위내 마감되며 단 한 건의 청약미달도 발생하지 않았다.

 

전주 에코시티 청약 열풍은 지난해 11월 첫 분양한 4개 단지 총 2746가구가 모두 1순위 마감되면서 불기 시작했다.

 

당시 이들 4개 단지 아파트의 평균 청약경쟁률은 무려 52.35대 1을 기록했다.

 

508가구를 분양한 포스코건설의 에코시티 더샵의 경우 2만7792명이 몰리며 평균 54.71대 1을 기록했고, GS건설의 자이도 440가구 모집에 3만3652명이 몰리며 평균 76.4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4·5블록에 짓는 태영건설의 에코시티 데시앙도 4블록의 경우 총 580가구(특별공급 140가구 제외) 모집에 2만2701명이 몰려 평균 39.1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5블록은 561가구(특별공급 101가구 제외) 모집에 2만5214명이 몰려 평균 44.9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할 만큼 에코시티 분양시장 열기가 뜨거웠다.

 

올들어서도 지난 3월 포스코건설의 ‘에코시티 더샵 2차’도 특별공급을 제외한 566가구 모집에 총 1만97명이 몰려 평균 17.8대 1의 청약 경쟁률로 1순위 마감됐다.

 

뒤이어 분양에 나선 일신건영의 총 392가구 규모 ‘에코시티 3차 휴먼빌’도 에코시티 외곽에 위치한 입지상 특성으로 일부 타입이 처음으로 1순위 미달됐지만 2순위서 모두 마감되며 성공적으로 분양을 마쳤다.

 

지난 7월, 7블록과 12블록에 분양한 데시앙 2차 총 1351가구도 모두 1순위 청약 마감됐고 8월에 KCC건설이 13블록에 지하 2층∼지상 30층 11개동, 전용면적 59~84㎡ 948가구를 분양했을 때도 모두 1·2순위내 청약이 마감됐다.

 

지난 12일 청약 접수를 한 포스코건설의 더샵 3차와 GS건설의 자이 2차도 모두 1순위 마감되며 에코시티 청약 열기가 여전했다.

 

에코시티 11블록에 전용면적 59∼117㎡, 지하 2층∼지상 29층, 7개 동, 총 644가구를 분양하는 포스코건설의 더샵 3차의 경우 모두 1순위 마감됐고 9블록에 전용면적 84∼118㎡, 지하 1층∼지상 20층, 7개동, 총 490가구를 분양하는 GS건설의 자이 2차도 모두 1순위 마감된 것이다.

 

최고 경쟁률은 더샵 3차 84㎡A 타입으로 28.23대 1, 최저는 더샵 3차 59㎡B 타입으로 3.29대 1이었다.

 

이처럼 에코시티 청약열기가 수그러들지 않으면서 언제까지 청약열기가 지속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강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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