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선 실세’ 최순실(60·최서원)씨가 자주 드나들었던 차병원그룹 계열의 건강관리 전문인 차움병원 의사가 박근혜 대통령의 자문의로 활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차병원그룹은 10일 입장 자료를 통해 최씨가 2010년 8월부터 올해 5월까지 차움병원에서 진료를 받았으며, 최씨의 담당의였던 김모 의사(가정의학과 전문의)가 박 대통령 당선 이후 개인적으로 대통령 자문의로 위촉됐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당선 이전에도 차움병원을 수차례 방문했으며, 최씨의 딸 정유라씨와 조카 장시호, 그리고 정윤회씨도 방문해 치료를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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