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부터 3년간 운영 / 제2금고는 전북은행 지정
NH농협은행의 ‘수성이냐’JB전북은행의 ‘재탈환이냐’로 관심을 끌었던 완주군 제1금고 수주경쟁의 최종 승자가 결정됐다. 완주군 금고지정 심의위원회는 24일 금고 선정을 위한 심의회를 개최하고 일반회계를 관리할 제1금고로 NH농협은행을, 특별회계와 기금을 운영할 제2금고로 JB전북은행을 각각 선정했다.
이로써 NH농협은행은 2017년 1월 1일부터 2019년 12월 31일까지 3년간 연간 5670여억원 규모의 일반회계를, JB전북은행은 연간 455여억원 규모의 특별회계와 기금 업무를 취급하게 된다.
완주군은 지난 11월 15일 군 금고 선정을 위한 제안서를 접수한 결과, NH농협은행과 JB전북은행이 금고 지정 제안서를 각각 제출했었다.
군은 이에 군의원과 교수 변호사 회계사 세무사 금융관련 전문가 등 9명으로 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구성하고 이날 심도 있는 심사평가와 토론을 거쳐 NH농협은행을 제1 금고 운영 금융기관으로 지정했다.
완주군 금고로 선정된 NH농협은행은 금융기관의 대·내외적 신용도와 재무구조의 안정성 등 5개 분야, 19개 세부 항목 등에서 JB전북은행보다 높은 평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군 금고 지정결과를 공고하고 금고로 지정된 금융기관에 통보한 후 약정 체결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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