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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교통문화지수 최하위권

전국 17개 광역단체 중 16위 기록 / 전주 20위 전년보다 14단계 하락

전북지역 운전자·보행자의 교통안전 의식이 전국 최하위권인 것으로 조사됐다.

 

7일 교통안전공단이 발표한 ‘2016년 전국 교통문화지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도내 교통문화지수는 79.80점을 기록,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16위를 기록했다. 지난 2015년(77.11점, 13위)과 비교해 2.69점이 올랐지만, 순위가 3단계나 하락하고 전국 평균(81.38점)에는 여전히 못 미치는 수치다.

 

지역별로는 세종이 90.27점으로 전국 1위를 차지했고, 그 뒤를 대전(89.53점)과 대구(86.51점), 서울(86.19점), 광주(85.39점), 부산(85.29점), 경기(84.4점), 인천(84.39점), 충북(83.78점), 전남(82.77점), 경남(82.75점), 울산(82.24점), 강원(81.99점) 등이 이었다.

 

충남(81.17점), 제주(80.62점), 전북(79.80점), 경북(79.11점)은 전국 평균에 못미쳤다.

 

인구 30만명 이상 전국 28개 시 지역 중에서 익산은 14위(전년 27위)를 기록했으나, 전주는 20위(전년 6위)로 14단계나 떨어져 교통문화지수 하위 지역이라는 오명을 남겼다.

 

인구 30만명 미만 전국 50개 시 지역 중에서는 군산(18위), 정읍(32위), 남원(42위), 김제(49위)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전국 82개 군 지역 가운데 무주(22위), 진안(29위), 임실(47위), 부안(52위), 장수(60위), 순창(70위), 완주(72위), 고창(78위) 등의 순을 보였다.

 

한편 교통문화지수는 전국 229개 시·군·구별 주민의 교통안전에 대한 의식 수준 등을 조사해 지수화한 지표다. 고속도로 전 좌석 안전띠 착용률·유아용 카시트 착용률·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률 등 총 11가지 항목을 조사한 것이다.

남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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