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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朴대통령 탄핵심판] 전국 74.2% 탄핵 인용

2017 정국 향배-한국지방신문협회 공동 여론조사

헌법재판소가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심판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응답자의 74.2%는 탄핵심판이 인용돼야 한다고 답했다. 국민 10명 중 7명 이상이 탄핵에 찬성하는 셈이다.

 

기각 돼야 한다는 응답은 18.2%였고, 7.6%는 응답하지 않거나 모른다고 답했다.

 

민주당과 국민의당, 정의당 지지층은 90% 이상이, 개혁보수신당 지지층은 80.5%가 인용 의견을 보인 반면 새누리당 지지층은 16.1%만 인용햐여한다 답했다.

 

지역별로는 호남과 제주(85.1%)에서 인용 의견이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수도권·강원(76.8%), 대전·충청·세종(70.4%), 부산·울산·경남(68.1%) 순이었고, 박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대구·경북도 62.0%가 인용의견을 보였다.

 

연령별로는 30대(87.6%)가 인용 의견이 가장 높았고, 20대(86.8%), 40대(82.6%), 50대(67.4%), 60세 이상(53.3%) 등의 순이었다.

■ 여론조사 어떻게 진행했나

이번 조사는 전북일보 등 한국지방신문협회 8곳의 회원사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2016년 12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전국(6777명) 및 호남권(1023명, 전북 404명 포함) 만 19세 이상 유권자를 대상으로, 전화면접·스마트폰앱·자동응답 혼용 무선(85%)·유선(15%) 임의 전화걸기 및 스마트폰알림을 통해 실시했다. 응답률은 전국 19.7%, 호남권 18.0%를 기록했다. 통계보정은 2016년 11월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전국 ±1.2%p, 호남권 ±3.1%p이다. 그 밖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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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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