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모 2.0 이상 254회…3.0 이상 34회
기상청은 지난해 국내에서 규모 2.0 이상 지진이 발생한 횟수는 모두 254회로, 연평균 지진 발생횟수인 47.6회보다 5배 이상 높은 빈도로 발생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규모 3.0 이상의 지진은 34차례 발생했으며 이는 예년 평균 9.4회보다 높았고, 사람이 느낄 수 있는 유감지진의 경우 55회 이상으로, 예년 평균 8.7회보다 큰 폭으로 증가했다.
지난해 발생한 국내 지진 중 가장 큰 규모의 지진은 9월 12일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8.7㎞ 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5.8의 지진으로 1978년 기상청의 계기지진 관측 이래 역대 최대 규모의 지진으로 기록됐다.
이 지진의 영향으로 규모 2.0 이상 여진이 2016년 한 해 동안 167회가 발생했다.
전북 지역의 지진은 8월 28일 장수군 서쪽 5㎞ 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2.3 지진 한 차례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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