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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예총·민예총] 새로운 것보다 '내실 다지기'

전북 대표 문화예술단체인 (사)한국예총 전북연합회(회장 선기현)와 (사)한국민족예술인협회 전북지회(이사장 이기홍)는 올해 신규사업이나 기존사업 확대보다는 지난해 사업의 현상 유지에 더 중점을 둔다는 방침이다.

 

전북예총은 올해 새만금개발청이 주최하는 ‘노마드 페스티벌’에 일부 공동주관단체로 참여할 계획이며, 지난달 20일 이기홍 작가를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한 전북민예총은 다양한 외연 확대 사업에 치중하기보다는 정체성을 되새기고 내부 동력을 키우는데 집중한다.

 

△(사)한국예총 전북연합회

 

전북예술인들의 종합예술축제인 ‘제56회 전라예술제’를 오는 4월 정읍벚꽃축제 기간에 맞춰 정읍천 청소년축구장에서 개최한다. 전북예술인들의 종합예술축제로 협회별로 1년 동안 갈고 닦은 창작품을 도민에게 선보이는 자리로, 전북문화예술의 품격을 한 단계 높이는 예술축제의 장이다.

 

향토·전통민속예술을 발굴·재현하고 보존·전승하는 ‘2017 전북민속예술축제’는 오는 4월 9일 정읍에서 개최한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작품은 제56회 한국민속예술축제와 청소년민속예술제에 전북대표로 출전한다.

 

문화예술협동조합과 사회적기업을 육성 지원하는 ‘드림예술단’도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한다.

 

전문예술단체육성 지원사업인 오지마을 문화투어는 올해 예산이 1000만원 늘었다. 오는 6월 섬이나 면단위 이하의 오지마을을 찾아가 예술공연, 전시, 봉사 활동, 주민 노래자랑 등을 실시한다.

 

지역문화예술육성 지원사업인 ‘영·호남 예술교류’는 오는 10월 익산시에서 갖는다. 전북예총과 경북예총이 화합의 장과 예술작품을 교류하는 행사다. 또 창작예술작품 종합정보지도 발간한다.

 

△(사)한국민족예술인협회 전북지회

 

전북 지역문화예술과 민족문화의 계승·발전을 도모하고 문화를 통한 해외 동포와의 소통을 목적으로 하는 ‘2017년도 제14회 전북민족예술제’는 오는 5월 29일부터 6월 4일까지 개최할 예정이다. 공연행사는 오는 9월 22·23일 문학·음악분과와 전주·익산민예총이 참여한 가운데 무대공연과 퍼포먼스 등을 갖고 기획전시 ‘전북의 음식문화와 그림’은 10월 19일부터 27일까지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전시실에서 열린다. 중국 요녕성 대련시에서 열리는 해외민족예술제는 조선족과 중국 현지인을 대상으로 한국전통예술 문화강좌 등을 실시한다. 오는 3월 현지답사 후 5월 29일부터 6월 4일까지 위문방문 등을 가질 예정이다.

 

‘제14회 문화정책 전국 대토론회는 오는 10월 21일 오후 1시 익산 문화공간에서 개최, 근대문화 도시 익산의 가능성과 비전을 중심으로 기조 강연 등을 갖는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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