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 포커스 첫번째 프로그램 / '마이클 윈터바텀' 작품15편 조명 / 마스터클래스·관객 대화 두차례
현대 영국영화를 대표하는 거장 감독 마이클 윈터바텀의 영화 15편이 올해 전주국제영화제 때 상영된다.
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이충직) ‘스페셜 포커스’ 프로그램 중 첫 번째로 공개된 ‘마이클 윈터바텀: 경계를 가로지르는 영화작가’는 극영화와 다큐멘터리, 음악과 텔레비전 영화를 넘나들며 40여 편이 넘는 장편영화를 만들어 온 마이클 윈터바텀의 작품 세계를 한눈에 보여준다.
‘스페셜 포커스’ 프로그램은 한국 관객들에게 세계의 거장 감독이나 국가를 소개하고 영화의 마스터들과 대화를 나누는 자리다.
‘마이클 윈터바텀: 경계를 가로지르는 영화작가’는 현실과 대결하는 시네아스트이자 문학, 음악, 현실의 곤궁함을 다뤄온 윈터바텀의 주요작들을 범주별로 소개한다. 영화제 기간 동안 마이클 윈터바텀 감독이 전주를 방문, 마스터클래스와 관객과의 대화시간을 두 차례 갖는다.
특별전에서 만나볼 수 있는 작품은 국내에 개봉된 바 있지만 검열에 의해 제대로 볼 수 없었던 ‘나인 송즈’(2004)의 오리지널 버전을 비롯, 현실과 다큐멘터리 스타일을 적극적으로 수용한 일련의 영화들과 다큐이자 음악영화이기도 한 ‘24시간 파티하는 사람들’(2002) 과 최근에 영국 BBC와 TV 영화로 소개되고 있는 ‘트립 투 잉글랜드’(2010), ‘트립 투 이탈리아’(2014) 등의 ‘트립 시리즈’를 공개할 예정이다.
‘쥬드’(1996)를 비롯한 초기 극영화와 함께 ‘쇼크 독트린’(2009), ‘벌거벗은 임금님’(2015) 등 국내에 소개되지 않았던 다큐멘터리 대표작도 상영될 예정이다.
전주국제영화제 이상용 프로그래머는 “마이클 윈터바텀 특별전은 감독에 대한 단순한 조명이 아닌, 유럽의 현재에 대한 1900년대 이후의 시선을 조명하는 것”이라며 특별전의 의도를 밝혔다.
마이클 윈터바텀 특별전은 2017-8 한·영교류의 해를 맞아 영국문화원과 협력해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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