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밥·혼술 등을 즐기는 1인 가구라는 새로운 유형의 가족 이야기를 연극으로 만날 수 있는 무대가 마련됐다.
소극장 판의 13번째 가족시리즈 ‘헤이, 부라더!’(연출 안대원)가 (사)푸른문화 주최·문화영토 판 주관으로 오는 25일까지 소극장 판에서 열린다. 전북문화관광재단과 전북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후원했다.
나홀로 족의 동거생활을 통해, 청년 취업과 결혼율의 하락, 현대인들의 고뇌와 갈등을 살펴 볼 수 있는 작품이다.
소극장 판에서는 매년 봄, ‘가족시리즈’라는 이름으로 가족과 함께 공감하고 또 우리 가족의 모습을 돌아보게 하는 공연을 해왔다.
이번 공연은 갑작스런 사고로 부모님을 잃고 혼자 남겨졌지만 긍정적인 마인드로 아픔을 웃음으로 승화시키는 배우 지망생 이소룡과 촉망받던 체육 특기생 이였지만 가난한 집안 형편으로 운동을 포기한 이종석, 두 주인공의 동거생활에 관한 내용이다.
연출을 맡은 안대원 씨는 “소룡과 종석은 서로가 가족을 원하지만 서로 생각이 다르고 이로 인해 갈등을 빚지만, 우리 모두가 원하는 가족이란 단어의 따뜻함은 똑같지 않겠느냐”며 “이 연극을 통해 행복을 가져가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며 말했다.
공연은 평일 오후 8시, 주말 오후 4시(화요일 휴무)에 진행되며 티켓은 전 좌석 2만 원. 문의 063)232-6786, www. art-pan.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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