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세월호 1m 들어올려…시험 인양 순조

세월호 시험인양이 시작된 지 5시간 30분 만에 선체가 바다 밑에서 약 1m 인양됐다. 이철조 해양수산부 세월호 인양추진단장은 22일 진도군청에서 브리핑을 열어 “이날 오후 3시 30분 세월호 선체가 해저면에서 1m가량 인양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해수부와 인양업체인 상하이샐비지는 이날 오전 10시께 세월호를 1~2m 끌어올리는 시험인양에 착수했다.

 

잭킹바지선과 세월호 선체를 연결한 인양줄(와이어)에 단계적으로 천천히 힘을 주는 작업을 벌여 낮 12시 20분께 인장력 시험을 완료했다.

 

이후 낮 12시 30분부터 각 인양줄에 걸리는 인장력을 미세하게 조정하는 공정과 세월호 선체를 해저면에서 이격시키는 작업을 동시에 추진했다.

 

이 단장은 “선상에서 예측하는 선체 상태와 실제 바닷속 상태가 다를 수 있어 확인에 확인을 거듭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후 선체의 수평을 맞추는 하중조절 작업을 하게 된다”며 “시험인양 과정을 마무리하면 이후 기상 등을 확인해 본인양 추진 여부를 확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관련기사 1073일 만에 올라온 세월호, 전북도민들의 생각은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정치일반李대통령, 외교 ‘강행군’ 여파 속 일정 불참

스포츠일반[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전주시 6시간 28분 49초로 종합우승

스포츠일반[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통산 3번째 종합우승 전주시…“내년도 좋은 성적으로 보답”

스포츠일반[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종합우승 전주시와 준우승 군산시 역대 최고의 박빙 승부

스포츠일반[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최우수 지도자상 김미숙, “팀워크의 힘으로 일군 2연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