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로부터 권역응급의료센터 ‘조건부 재지정’을 받은 전북대학교병원은 4일 “응급의료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북대병원은 지난해 말부터 응급환자의 신속하고 정확한 치료를 위해 TF팀을 구성했고, 응급의료센터의 기능 강화를 위한 시설개선을 실행했다.
주요 응급실 운영 개선책은 △응급실 과밀화 해소 △중증 응급환자 책임진료 강화 △전원체계 개선 △응급의료센터 기능 강화를 위한 시설보완 등이다.
이에 따라 전북대병원은 공용병상 운영 및 진료과별 응급 전용 병상, 응급실 내원 환자에 대한 각 진료과 호출시스템, 혼잡 단계별 대응수칙 매뉴얼 등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세부별로는 의료진과 환자 보호자 등이 응급실 진료 구역별 환자 현황을 한눈에 파악하도록 ‘응급실 현황판’을 보완했고, 응급환자의 전원 여부 문의 시 신속하게 답을 줄 수 있도록 ‘응급환자 전원 수용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 중이다.
이와 함께 전원과 수술 입원 등의 의사 결정 시 당일 응급의료 책임자와 주 진료과의 담당 전문의가 직접 참여토록 했다.
전북대병원은 또 1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선제격리실과 음압 격리병상을 확충한 한편, 총 사업비 150억 원 규모의 응급의료센터 증축공사가 연내 준공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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