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농진청 '양파' 유전자 3만 5505개 해독 성공

사람보다 5.3배 큰 게놈 확인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6일 양파의 유전자 3만5505개를 해독했다고 밝혔다.

 

양파의 게놈크기는 16Gb(160억쌍 염기)로 3Gb인 사람보다 5.3배 큰 거대 게놈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농진청의 설명이다.

 

이번 연구는 농진청이 개발한 ‘엄지레드(자색양파)’와 ‘신선황(황색양파)’을 활용했다.

 

농진청은 발굴한 3만5505개의 양파유전자를 조직별로 분석한 결과, 3223개의 유전자는 국제유전자목록 정보자료(미국 NCBI)에도 등록되지 않은 새로운 유전자로 확인됐다.

 

이번에 구축된 유전자는 첨단 염기서열 해독장비와 자체 개발한 염기서열 분석방법으로 세계 최초로 작성된 것이다.

 

농진청은 구축한 유전자 정보를 양파의 약리성 물질 생산, 병원균 방제, 신품종 육성 등 양파 연구 전반에 활용할 예정이다. 장기적으로 양파의 종자 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종자 기업과도 협력해 활용할 계획이다.

김윤정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사건·사고경찰, ‘전 주지 횡령 의혹’ 금산사 압수수색

정치일반‘이춘석 빈 자리’ 민주당 익산갑 위원장 누가 될까

경제일반"전북 농수축산물 다 모였다"… 도농 상생 한마당 '신토불이 대잔치' 개막

완주‘10만490명’ 완주군, 정읍시 인구 바짝 추격

익산정헌율 익산시장 “시민의 행복이 도시의 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