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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 "AI 확산 차단에 최선 다해달라"

군산 방문 방역상황 점검

▲ 지난 10일 이낙연 국무총리가 송하진 도지사, 문동신 군산시장과 군산시 AI 방역 상황실이 설치된 군산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방역 상황을 보고 받고 긴급 방역대책회의를 가졌다. 박형민 기자

AI 방역 컨트롤타워 수장인 이낙연 국무총리가 지난 10일 군산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AI 긴급 방역대책 회의를 가진 후 근무자를 격려했다.

 

이 자리에는 송하진 전북도지사와 김관영 국회의원, 이준원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박봉균 농림축산검역본부장, 문동신 군산시장 등이 참석해 AI 추진상황과 대책을 논의했다.

 

이 총리는 이날 “AI에 대한 예방이 전혀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위생시설과 방역시설을 철저히 한 농가는 AI가 발생하지 않고 있다”며 “AI 방역의 시작과 끝은 현장으로 이번 사태를 계기로 선진 축산을 구현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각 부처와 지방자치단체는 인적·물적 역량을 총동원해 이번 사태를 빠른 시일 내 극복할 수 있도록 AI 확산 차단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송하진 도지자는 “소규모 농가들을 대상으로 AI가 의심될 경우 즉시 신고할 수 있도록 신고포상 제도를 검토해야 한다”며 “선제적 방역과 소규모 농가 가금류의 도태·수매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문동신 군산시장은 “모든 가금류 농가에 대한 축사 소독과 소규모 사육농가 일괄 수매, 전통시장 불법 생닭 판매 단속 등 더욱 더 강력한 방역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5일 고병원성 AI 발생과 관련 “국무총리를 컨트롤타워로 해 완전 종료시까지 비상체제를 유지하라”고 지시했었다.

이강모, 군산=문정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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