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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레저보트 사고 급증…모두 인재

7건 정비소홀·안전불감증 원인

여름철을 맞아 수상 레저 스포츠를 즐기는 인구가 늘고 있는 가운데, 소형 레저 보트 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8일 군산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이달 들어 레저보트 사고가 7건 발생, 올해 발생한 18건의 40%를 차지했다.

 

해경은 최근 발생한 사고 대부분을 정비소홀과 안전불감증에서 비롯된 인재(人災)로 보고 있다.

 

실제로 지난 14일 오전 10시께 군산시 야미도 남쪽 20m 해상에서 3명이 타고 있던 0.3t급 레저보트가 연료가 떨어져 표류하다 구조되는가 하면 앞서 지난 13일에는 방축도 인근 해상에서 엔진이 꺼져 표류하던 레저보트가 해경에 구조됐다.

 

군산해경 백태종 해양안전과장은 “레저보트는 대부분 소형선박으로 파도에 취약하고 구명조끼 이외에는 구조장비가 없는 경우도 많아 사고가 발생하면 인명피해로 이어질 개연성이 높다”며 “특히 출항지로부터 10해리(18㎞) 이내에서 운항할 경우 출항신고 의무도 없어 사고가 발생할 경우 승선원 확인과 구조에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크기에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해경은 최근 사고 발생 해역인 고군산군도를 중심으로 순찰활동을 강화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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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석 1000ks@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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