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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에 장마까지…식중독 주의하세요

전북 환자 매년 증가세

무더위에 장마까지 겹쳐 식중독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6일 전북도의 ‘식중독 발생 현황’에 따르면 도내 식중독 환자 수는 2014년 299명, 2015년 437명, 2016년에는 457명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다.

 

특히 이른 무더위가 찾아온 지난해의 경우 한해 전체 환자 중 74%인 340명의 환자가 5월부터 8월사이에 집중 발생했다.

 

여름철에는 높은 온도와 습도로 병원성 대장균, 살모넬라, 캄필로박터, 장염비브리오 등 세균 증식이 촉진된다.

 

실제로 지난해의 경우 캄필로박터(340명), 살모넬라(43명), 병원성 대장균(24명), 노로바이러스(16명), 퍼프린젠스(14명), 장염비브리오(2명) 등으로 식중독이 발생했다.

 

또한, 학교 급식을 먹고 식중독을 일으킨 환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나 더욱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해 식중독 발생장소가 학교급식이 340명으로 가장 많았고, 음식점 62명, 학교 외 집단급식 5명, 가정집 5명 순이었다.

 

전북도 관계자는 “손 씻기, 익혀 먹기, 끓여 먹기 등 식중독 예방 3대 요령을 항상 준수하고 냉장고 소독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고 조언했다.

천경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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